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종근당건강의 국민유산균 ‘락토핏’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30일 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20년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규모는소비자 구매액 기준 약 8,800억원으로 건강기능식품 품목 중 2위를 차지했다. 구매 건수 기준으로 보면 2019년부터 홍삼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프로바이오틱스 대비 홍삼의 제품 단가가 높은 것을 고려하더라도건강기능식품 중 유산균 시장의 성장세는 가히 독보적임을 알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매출 1위 브랜드는 ‘락토핏’이 차지했다. 종근당건강에 따르면 락토핏의 올해 매출은 작년 대비 30% 성장한 26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6년 출시 이후 인기를 끌어온 락토핏은 지난 3월, 1초에 1통씩 판매되는 ‘1초 유산균’에 등극하기도 했다.
락토핏의 성공신화에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리더십이 바탕이 됐다. 이 회장은 1996년 종근당으로부터 건강식품 사업을 전담하는 종근당건강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고 건강식품 사업을 그룹내 주요 사업분야로 선정해 육성했다. 특히 종근당, 종근당건강, 종근당바이오3개사를 연결해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효과를 극대화했다.
‘1초 유산균’으로 자리매김한 락토핏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유산균'이라는 슬로건 아래 연령 및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별화된 유산균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임산부 맞춤형 유산균 ‘락토핏 생유산균 맘스’와 체지방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를 위한 ‘락토핏 생유산균 슬림’, 그리고 수험생에게 꼭 맞는 ‘락토핏 생유산균 패스’를 출시해 고객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했다. 지난달에는 편의점 브랜드 CU와 협력해 ‘락토핏 골드 데일리’를 출시하기도 했다.
종근당건강의 한 관계자는 “락토핏이 구매율 및섭취율1위를 차지하며국가대표 유산균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과 관심 덕분”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생애주기별 맞춤형 제품으로 온 국민의 장 건강을 책임지는 국민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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