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호의 경제톡

<이원호의 경제톡> 두 얼굴의 중국 경제

<이원호의 경제톡> 두 얼굴의 중국 경제

한때 ‘세계의 공장’ 또는 ‘세계 경제의 거대한 엔진’으로 불리며 고도 성장을 이룩했던 중국 경제가 최근 두 얼굴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출 호조와 전략 산업의 성장세로 글로벌 경제에서 여전한 존재감을 드러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내수 침체, 물가 하락, 청년 실업률 증가 등의 내부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양면성은 중국 경제의 불확실
빅터뉴스 2024-07-15 14:06:46
<이원호의 경제톡> 한국 경제에 부정적인 슈퍼 엔저

<이원호의 경제톡> 한국 경제에 부정적인 슈퍼 엔저

엔화 가치가 바닥을 모를 정도로 추락하고 있다. 지난 3일 엔/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달러당 162엔을 찍으며 3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엔화는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160엔대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경제의 기초 체력이 취약한데다 통화 당국도 마땅한 방어 수단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추가 하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엔화 가치가 역사적 저
빅터뉴스 2024-07-08 13:14:21
<이원호의 경제톡> 1400원선 위협하는 환율

<이원호의 경제톡> 1400원선 위협하는 환율

원/달러 환율이 최근 들어 다시 오르고 있다. 2024년 6월 26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91.9원으로 1400원선을 위협하고 있다. 이는 4월 16일 연고점인 1394.8원에 근접한 수준이고, 연초 대비 약 8% 상승한 수치다. 최근 환율 불안과 관련해 한국은행은 ‘상반기 금융 보고서’를 통해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가 계속 지연되거나 중동지역 분쟁이 재점화돼 투자 심리가 위
빅터뉴스 2024-07-01 17:19:25
<이원호의 경제톡> 美연준, 인플레이션 목표 상향 조정할까

<이원호의 경제톡> 美연준, 인플레이션 목표 상향 조정할까

최근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목표를 기존 2%에서 4%까지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부 학자와 정치인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꾸준한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며 경기 침체의 조짐마저 나타나자 금리 인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방편으로 해석된다. 인플레이션 목표의 상향 문제는 향후 미국 경제 정책 방향은 물론이고 세계 경제 질서에도 영
빅터뉴스 2024-06-24 15:41:12
<이원호의 경제톡> 22년만에 中에서 美로 최대 수출국 변화 

<이원호의 경제톡> 22년만에 中에서 美로 최대 수출국 변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일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우리나라의 대미(對美) 수출이 대중(對中) 수출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월까지 대미 수출 규모는 533억 달러로 중국으로 수출한 527억 달러보다 약 6억 달러 많다. 월별 추이로 보면 2월에서 4월까지 대미 수출이 많았고, 1월과 5월에는 대중 수출이 많았다. 특히 대미 수출은 자동차&midd
빅터뉴스 2024-06-17 13:06:47
<이원호의 경제톡> 韓美의 금리 인하는 언제?

<이원호의 경제톡> 韓美의 금리 인하는 언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고금리 체제를 유지하던 각국의 중앙은행들 사이에서 기준금리 인하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주요국 중에서 스위스가 지난 3월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가장 먼저 피벗(pivot·통화정책 전환)에 나섰다. 기준금리를 1.75%에서 1.5%로 0.25%p 인하했는데, 당시 스위스 중앙은행은 지난 2년간 효과적인 인플레이션 정책을 통
빅터뉴스 2024-06-10 13:38:58
<이원호의 경제톡> 장밋빛 경기 전망에도 소외되는 민생

<이원호의 경제톡> 장밋빛 경기 전망에도 소외되는 민생

장기 침체 우려를 보였던 우리 경제가 최근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1분기 GDP 성장률이 수출 회복과 민간 소비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3.4%(전기 대비 1.3%) 성장했다. 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을 소폭 웃돌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치보다 높은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수출과 민간 소비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를 깨고 건설 부문도 호조를 보여 성
빅터뉴스 2024-06-03 15:51:55
<이원호의 경제톡>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절실

<이원호의 경제톡>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절실

우리나라 주력 산업 중 하나인 조선업의 경쟁력이 중국에 추월당해 세계 1위 자리에서 내려왔다. 산업연구원(KIET)이 지난 13일 발표한 ‘한국형 해양전략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조선업 가치사슬 종합경쟁력은 88.9로 전년 대비 상승했으나, 중국(90.6)에는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가 WTO 체제의 공정 경쟁으로 조선업 지원이 제한적인 반면, 중국은 국
빅터뉴스 2024-05-27 16:03:35
<이원호의 경제톡> ‘라인 사태’ 뒷북친 한국 정부

<이원호의 경제톡> ‘라인 사태’ 뒷북친 한국 정부

국내 IT 기업인 네이버가 개발해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 등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모바일 메신저 앱인 ‘라인’을 둘러싸고 한국과 일본 사이에서 긴장 관계가 이어지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2023년 11월 일본 라인에서 개인 정보 51만건이 유출되면서 시작됐다. 이에 일본 총무청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각각 50% 지분을 가지고 투자해 설립한 ‘라인야후’에 대해
빅터뉴스 2024-05-20 15:17:34
<이원호의 경제톡> 적극적인 재정 정책으로 전환해야

<이원호의 경제톡> 적극적인 재정 정책으로 전환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일 취임 2주년을 맞아 국민 보고 및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대통령의 공식 기자회견은 2022년 8월 ‘취임 100일 회견’ 이후 1년 9개월 만에 열려 국민의 관심은 높았다. 채 해병 특검법,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여러 의혹, 민생 회복 대책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을 들을 기회이기 때문이다.서민의 생활과 직결된 민생 문제는 기자회견에 앞
빅터뉴스 2024-05-13 14:46:44
<이원호의 경제톡> 갈수록 위상이 높아지는 차이나 모터쇼

<이원호의 경제톡> 갈수록 위상이 높아지는 차이나 모터쇼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으로 자리 잡은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격년제로 글로벌 모터쇼를 개최하고 있다. 베이징 모터쇼는 중국의 수도에서 열린다는 상징성과 함께 중국 북부 자동차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신 차량 기술과 트렌드에 중점을 두는 전시회 성격이 강하다. 비즈니스 중심 도시인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모터쇼는 중국 남부의 자동차 시장을 대표하며,
빅터뉴스 2024-05-09 08:41:14
<이원호의 경제톡> 스태그플레이션 공포에 휩싸인 미국 경제

<이원호의 경제톡> 스태그플레이션 공포에 휩싸인 미국 경제

최근 미국에서 주요한 경제 지표 두 개가 발표됐다. 하나는 지난 10일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로 전년 동월 대비 3.5%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고 전월 상승률 3.2%를 넘었다. 이는 지난해 9월에 기록한 3.7% 상승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또 다른 지표는 미 상무부가 25일 발표한 1분기 GDP 성장률인데 1.6%로 집계되었다. 직전 분기(23년 4분기) 성장률 3.4%에 비해 크
빅터뉴스 2024-04-30 10:49:23
<이원호의 경제톡> 재정 확대로 3고(高) 고통 극복해야

<이원호의 경제톡> 재정 확대로 3고(高) 고통 극복해야

코로나 팬데믹 종식 이후 우리 경제를 괴롭히던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이른바 ‘3고(高) 현상’이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면서 더 악화가 되고 있다. 미국의 물가 지표의 고공행진으로 금리인하 목소리가 쏙 들어간 가운데, 최근 이스라엘·이란의 무력 충돌로 인해 우리 경제가 다시금 위기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3고 추세’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
빅터뉴스 2024-04-22 17:56:08
<이원호의 경제톡> 민생이 먼저다

<이원호의 경제톡> 민생이 먼저다

22대 총선이 여소야대로 막을 내렸다. 총선 기간 내내 불어닥친 정권 심판론이 반영된 결과다. 선거 직후 언론들은 여당의 참패가 대통령의 부족한 포용과 사과를 모르는 불통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지난해 강서구청장 선거와 부산 엑스포 실패 이후 변화를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선거 막판 불거진 의대 증원 문제에서도 유연함을 찾아보기 힘들었다.과반 의석을 확보해
빅터뉴스 2024-04-19 11:59:31
<이원호의 경제톡> 샤오미는 어떻게 전기차를 만들었나 

<이원호의 경제톡> 샤오미는 어떻게 전기차를 만들었나 

전기차 개발에 뛰어든 미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빅테크 기업이 최근 엇갈린 행보를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혁신의 아이콘인 미국의 애플사는 2014년부터 10년간 야심차게 준비했던 전기차 사업을 포기한다고 선언했다. 반면 ‘대륙의 실수’로 불리는 중국의 샤오미는 지난달 28일 자체 개발한 첫 전기차 모델인 ‘SU7(Speed Ultra 7)’을 발표했다. 특히 샤오미는 전기차
빅터뉴스 2024-04-08 15:50:33
<이원호의 경제톡> 2차 차이나 쇼크 경계해야 

<이원호의 경제톡> 2차 차이나 쇼크 경계해야 

중국산 제품이 전 세계를 뒤덮는 차이나 쇼크(China Shock)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차이나 쇼크는 2001년 중국의 WTO 가입을 계기로 중국산 저부가가치 상품이 전 세계 시장을 뒤덮은 것으로, 글로벌 교역 및 주요국의 산업 구조가 재편되는 등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 현상을 말한다. 그런데 이전 차이나 쇼크가 값싼 공산품을 중심으로 발생했다면, 이번에
빅터뉴스 2024-04-01 15:45:42
<이원호의 경제톡> 전세계 호응 얻지 못하는 'CF 연합'

<이원호의 경제톡> 전세계 호응 얻지 못하는 'CF 연합'

22대 총선이 다가오면서 각 정당은 다양한 공약을 내놓고 있다. 이 중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한 환경 관련 이슈는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 중 하나다. 지구 환경 보호와 더불어 향후 우리 경제·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관련이 깊기 때문이다.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세계적인 추세에 각 당이 대체로 동의하는 가운데, RE100 이행과 탈원전을 둘러싼 세부적인 내용에서는 조
빅터뉴스 2024-03-25 18:24:31
<이원호의 경제톡> 알리·테무의 ‘공습 경보’

<이원호의 경제톡> 알리·테무의 ‘공습 경보’

중국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의 공세에 국내 유통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중간 유통 과정을 최소화한 초저가 상품을 통해 국내 수요를 빠르게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알리익스프레스의 모바일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818만명으로 전년 동기(355만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쿠팡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11번가나 G마켓과 같은 전통
빅터뉴스 2024-03-18 14:59:01
<이원호의 경제톡> 수출 호조세,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까

<이원호의 경제톡> 수출 호조세,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까

올해 들어 우리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일 발표한 ‘2024년 2월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월 수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524억1000만 달러, 수입은 13.1% 감소한 481억 달러로 42억90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2월 수출입 동향과 관련해 산업부는 ▲반도체 60% 이상 플러스 ▲대미국 수출 2
빅터뉴스 2024-03-11 13:06:26
<이원호의 경제톡> 왜 애플은 ‘타이탄’을 버렸나

<이원호의 경제톡> 왜 애플은 ‘타이탄’을 버렸나

애플이 지난 10년간 야심차게 준비했던 전기차 사업을 포기한다고 선언했다. 2014년부터 애플은 ‘프로젝트 타이탄(Project Titan)’이라는 이름으로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지난달 27일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전기차 개발 중단과 함께 연구 직원의 상당수는 AI 부서로 재배치될 것으로 알려진다.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
빅터뉴스 2024-03-04 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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