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도둑 못 막은 임종룡의 '내부통제혁신'
우리은행에서 또 다시 100억원대 횡령사건이 발생했다. 700억원대 초대형 횡령사고가 터진 것이 불과 2년 전 일이지만 우리은행은 이번에도 도둑을 막지 못했다. 이쯤되면 ‘도둑의 소굴’이라는 비판을 받아도 할 말은 많지 않다. 잦은 고객돈 횡령사고는 금융사로서 ‘자격 미달’이다.특히 그동안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내부통제 혁신안을 직접 발표할 정도
김두윤 기자 2024-06-12 19: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