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공포속 정의선 회장 투자 '3배'로 돌아와

이수룡 기자 2021-01-18 08:52:21

코로나 위기속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투자가 톡톡한 수익률로 돌아왔다.

정 회장은 지난해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현대차 주식 406억원어치, 현대모비스 주식 41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현대차는 주당 6만9793원, 현대모비스는 13만5294원에 샀다. 이때는 코로나19 공포로 주가가 급락하던 시기였다.

이후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가가 24만원, 32만1500원으로 뛰면서 현재 정 회장이 매입한 주식의 가치는 약 3배인 2371억원으로 불어났다. 수익률로 따지면 현대차 주식은 243%, 현대모비스는 137%를 기록한 셈이다.

정 회장이 보유한 상장사 지분 가치는 2019년 말 1조6402억원에서 지난 15일 기준 3조8927억원으로 1년여만에 무려 2조2000억원이 불어났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코인과세 폐지하라"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과세 도입 문제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당초 2022년 1월 도입 예정이었던 가상자산 과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