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비즈노베이터 2024’ 성과발표회 열어
2024-11-22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정규 배당 규모를 연간 9조8000억원으로 상향한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부터 3년간 연간 배당 규모를 기존 9조6000억원에서 2000억원을 더 확대한다. 정규 배당을 한 뒤 3년간의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FCF) 50% 내에서 잔여 재원이 발생하면 이를 추가로 환원하는 정책도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올해부터는 매년 연간 잉여현금흐름 실적을 공유해 잔여 재원 규모를 명확히 하고, 의미있는 규모의 잔여 재원이 생기면 이 중 일부를 조기 환원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지난 정책 기간처럼 3년간 잔여 재원이 확정된 뒤 한꺼번에 배당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조기 환원을 하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새 주주환원 정책과 함께 파격적인 1회성 특별 배당도 함께 발표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36조원 중 13조원을 배당에 쏟아붓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2020년 3년간 잉여현금흐름에서 정규 배당을 제외한 잔여 재원이 발생하면 추가 환원한다는 약속에 따라 10조7천억원 규모의 1회성 특별 배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기존 결산 배당금인 보통주 기준 주당 354원에, 잔여 재원을 활용한 특별 배당금 1578원을 더해 주당 1932원을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과 '동학개미'라 불리는 신규·개인 투자자들을 고려해 이런 특별배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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