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임원 인사…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 사장 승진
2024-11-21
농심 창업주 율촌(栗村) 신춘호 회장이 27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농심은 "신 회장이 오늘 오전 3시 38분께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1930년 12월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에서 태어났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동생이다.
신 회장은 1958년 대학교 졸업 후 일본에서 성공한 고 신격호 회장을 도와 제과 사업을 시작했다가 1963년부터 독자적인 사업을 모색했고 당시 일본에서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라면이 큰 인기를 끈 것에 주목해 농심을 창업했다. 창업 후 신라면, 짜파게티, 새우깡 등을 잇따라 히트시켰다. 특히 신 회장의 역작인 신라면은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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