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이 살짝 내려 겨울치곤 따뜻하게 느껴진 28일 낮 12시쯤, 덕평산업개발이 시행하고 혜림건설㈜이 시공하는 '영종 오션파크 모아엘가 그랑데' 건설 현장인 인천광역시 영종국제신도시 A61블록을 찾았다. 부지에 타워크레인과 굴착기 등이 세워져 있었고, 흙을 가득 실은 덤프 트럭이 게이트를 오갔다. 점심시간이라 인부들이 삼삼오오 식당으로 향하는 모습도 보였다.
단지는 바다 앞에 위치하고 있어 입주 후 쾌적할 전망이다. 실제로 부지 남쪽 도로인 영종대로를 건너면 바로 씨사이드파크(Sea Side Park)가 나온다. 씨사이드파크는 여의도 공원 면적의 7.6배 규모의 해양공원으로, 레일바이크와 바다전망대, 카라반캠핑장, 조류관찰대 등 다양한 테마시설이 있다.
특히 씨사이드파크에는 수도권에서 보기드문 염전이 공원으로 조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소금을 쌓아 두는 염전 창고와 염부 숙소, 바닷물을 끌어들이는 물레방아 모양의 수차, 염부의 모습을 한 허수아비 등이 관람객을 맞았다.
단지 북쪽으로 700여m 떨어진 곳에 영종중학교가 위치하고 있었다.
분양 규모는 전용면적 84~135㎡ 총 560가구(지하 2층~지상 25층). 희소성 높은 테라스 타입과 펜트하우스 타입 등도 선보인다. 단지에는 키즈카페와 경로당, 펫카페, 펫운동장, 어린이집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함께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다목적체육관, 건식사우나 등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주차공간도 가구당 1.5대로 넉넉하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고, 1차 계약금 정액제(전용 84㎡ 기준 2000만원)와 2차 계약금 대출(확정금리 3.5%)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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