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의 Coffee Index> “커피, 생산량보다 더 많이 마신다”

2021/22년도 기후변화로 생산량 줄었지만 수요는 늘어
2023-01-27 10:58:35

지난해 세계 커피 소비량이 생산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커피협회(ICO)가 27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1/22년도 12월 커피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1/22년도의 세계 커피 총생산량은 1억6720만 포대(1포대 60㎏)로, 이전 2020/21년도의 1억7083만 포대에 비해 2.1%(363만 포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세영 인스트럭터는 미국 뉴욕의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에서 제과제빵과정을 졸업한 뒤 코
넬대학교 에서 호텔 경영학 학사를
 취득했다. CIA플레이버마스 및 미
국스페셜티커피협회 인스트럭터로
활동하고 있다.

2021/22년도에 전 세계 커피 소비량은 약 1억7030만 포대로, 이전 커피 연도(2020/21)의 1억6490만 포대에 비해 3.3% 증가했다. 

ICO는 커피 소비량이 늘어나는 데 반해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생산량은 줄어 들고 있어, 이대로라면 장기적으로 커피 부족현상이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ICO가 커피 재배 및 수확 시기 등을 고려해 매년 10월부터 다음해 9월까지의 기간을 회기의 기준으로 삼는데, 이를  커피 연도(coffee year)라 한다. 2021/22 커피 연도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의 기간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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