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에드워드 리’ 매일두유 앰배서더 선정
2024-11-22
쿠팡 오픈마켓에 입점해 '판매 코칭 서비스'를 받으면서 매출이 급증한 완도의 미역 어부 이야기가 화제다.
쿠팡은 14일 뉴스룸에서 자사 오픈마켓 ‘마켓플레이스’ 입점 셀러인 김진혁(50) 완도맘영어조합법인 전무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쿠팡의 코칭이 시작된 2022년 10월 이후로 완도맘의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00% 이상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품질 개선 노력과 쿠팡 코칭의 힘이 매출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완도맘의 주력상품 중 하나는 '냉동 곰피(미역의 한 종류)'다. 김 전무는 "완도맘 냉동 곰피 상품의 강점은 미역이 너무 여리하거나 너무 억세지 않다는 점"이라며 "종묘마다 시간차를 두고 바다에 심어, 가공에 딱 적합한 형태와 두께로 미역을 수확할 수 있게 키워낸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 끝에 2022년 초 처음 선보인 냉동 곰피는 불티나게 팔려 나갔다.
쿠팡의 코칭도 도움이 됐다. 쿠팡 마켓플레이스 담당자가 기존 대량 판매 위주였던 곰피를 1/10 분량으로 소분해 판매하도록 제안했고, 고객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판매량이 빠르게 뛰었다. 김 전무는 "이전에는 매주 로또를 샀었지만 지금은 사지 않는다"며 "앞으로 냉동창고도 100평 이상 증축하고 신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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