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17일까지 일주일간 축산 특수부위 11개 상품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행사 상품으로 돼지고기는 항정살, 갈매기살, 등심 덧살(가브리살), 돈마호크, 소고기는 미국/호주산 안창살, 미국/호주산 토시살, 미국/호주산 치마살, 양념 토시살/안창살, 그리고 닭 목살 구이, 통마늘 근위 볶음 등평상시 잘 보지 못했던 특수부위를 중심으로 준비했다. 특히, ‘항정살’은 가장 인기 있는 부위 중 하나로 특유의 마블링과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지방이 적고 쫄깃한 맛이 일품인 '갈매기살’과 특유의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등심 덧살(가브리살)’도 미식가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마트가 축산 특수부위 행사를 진행하게 된 것은 최근미식의 범위가 넓어지고, 특히 고기의 다양한 맛을 찾는 수요가 증가함을 고려한 이유에서다. 실제, 이마트가 2023년 15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많은 고객들이 이마트에서 새로 생겼으면 하는 서비스로 축산 특수 부위 판매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마트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지난 3월 리뉴얼 오픈한 연수점에 ‘축산 특수부위 Zone’을 설치했다.
많은 고객들이 연수점의 특수 부위 Zone을 찾았으며, 지난 3월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41일간 작년 동기간 대비 갈매기살은 64.6%, 항정살은 72.3%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이달 1일부터 9일까지는 갈매기살/항정살 모두 전년 동기간 대비 두배 넘게 매출 신장하기도 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특수부위 Zone을 전점 운영할 예정이며, 특히 6월부터는 제비추리, 삼각살 등 한우 특수부위까지 포함할 계획이다.
봄 성수기를 맞은 국산 활(活) 전복 역시 특가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활 전복(중/대/특 사이즈)를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마리 당 4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한 전복 물량은 약 25톤으로, 이는 평상시 보다 두배 이상 판매할 수 있는 물량이다. 소비자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15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행사로, 이마트는 더 많은 고객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풍부한 물량을 준비했다.
봄 제철 먹거리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는 17일까지 일주일간 손질 바지락(500g,팩), 손질 동죽(500g,팩), 남해안 새꼬막(600g,팩), 남해안 비단가리비(400g,팩), 손질 멍게(150g,봉) 등 봄 제철 국산 패류 5종 각각 4980원에 판매한다. 또한, 햇 흙당근 1kg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500원 할인한 2980원에, 고흥 햇 주대마늘(단/망)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 1만384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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