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거주하는 예비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귀농·귀촌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광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는 빛고을 귀농·귀촌교육을 통해 올 6월까지 농업인을 꿈꾸는 예비 농부 658명을 배출했다.
매년 3월부터 시작되는 귀농귀촌교육은 선도농업인과 전문강사가 참여해 ▲토양·작물 관리 기초 ▲농업·농촌 정착 노하우 ▲선배 농업인 우수사례 청취·현장견학 등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현장 교육은 고추·포도·토마토 등 선배 농업인의 농장을 견학하고 센터 농업교육농장에서 농기계 작동법을 배울 수 있어 농업현실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김시라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 중심으로 이뤄지는 교육은 신규농업인이 직접 보고 몸으로 체득하면서 배울 수 있다”며 “신규 농업인이 농농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일 기자 bigisone@bigtanews.co.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