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인공지능 전문인력 305명 배출
2024-11-26
광주지역 시내버스 1044대에 부착된 교통카드 승‧하차 단말기가 이달 말까지 전면 교체되고 17곳 과밀노선에 하차 단말기 366대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16일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번 사업을 위해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 광주시 교통카드 정산사업자인 ㈜한페이스와 수 차례 협의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교체된 신형 단말기는 2013년 설치된 기존 단말기의 투박한 형태에서 탈피해 전면 LCD 패널이 부착된 심플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카드 인식과 처리 속도는 기존 단말기보다 2.6배 빨라져 승‧하차 시간이 단축된다.
특히 기존 교통카드 단말기의 큰 애로사항이었던 모바일 교통카드 결제 오류를 개선해 모바일 교통카드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과밀노선 17개 노선에는 하차 단말기를 추가 설치해 하차 때 과밀 혼잡을 방지하고 운전자의 단말기 조작으로 교통카드 하차 단말기에서 승차 처리가 가능토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출‧퇴근 등 혼잡한 시간대에 승객을 태우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도록 했다는 것이 광주시의 설명이다.
이밖에 기존 승차 단말기에서 승차 처리 후 하차문에서 탑승해야 했던 장애인 등 휠체어 탑승자의 번거로움을 해소해 서비스를 높였다.
광주시는 교통카드 단말기 교체를 시작으로 시내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맞춤형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박재일 기자 bigisone@big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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