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인공지능 전문인력 305명 배출
2024-11-26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가 시험가동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올해 하반기 영화 촬영‧제작 등 스튜디오 예약률이 100%에 육박하면서 실감콘텐츠 제작의 핵심 거점으로 안착이 기대된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GCC는 문화부와 광주시가 국·시비 900억 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광주 남구 송암산단에 개관했다.
최첨단 영상제작장비를 갖췄으며 실감콘텐츠의 기술 개발 및 제작, 산업화,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을 갖췄다.
GCC의 실감촬영스튜디오는 30m의 대형 발광다이오드 월, 시각특수효과 동시합성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는 최첨단 가상제작스튜디오다.
실감촬영스튜디오와 멀티프로젝션 기반의 융복합스튜디오는 실감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시설로 민간기업이 소유한 수도권의 최첨단 스튜디오에도 뒤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지 촬영팀이 사용할 수 있도록 분장실과 레지던시까지 한 건물 안에 구비돼 있으며, 이미 구축된 광주첨단영상제작센터(CGI)에서 영상후반작업과 연계도 가능하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 15건의 영화 공연 등의 촬영과 제작일정이 확정됐는데 이는 스튜디오 예약률 100%다.
OTT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K-생존게임 소재의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가 촬영될 예정이고, 실감스튜디오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미디어아트 융합 클래식 앙상블 공연인 ‘아르캉시엘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밖에 XR(확장현실) 스테이지를 활용해 전통검무와 현대무용이 결합한 민속예술공연 콘텐츠와 상업영화 등이 촬영·제작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GCC의 첨단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콘텐츠들이 광주 첨단영상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일 기자 bigisone@big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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