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대표단 세계양궁연맹 총회 참석차 유럽행

2025년 세계양궁대회 개최 도시 역량 홍보
베를린 등 6개 도시 우수정책 벤치마킹도 
박재일 기자 2023-07-23 15:29:23
강기정 광주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광주시대표단이 세계양궁연맹 총회 참석차 22일 유럽으로 떠났다. 사진=광주시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광주시대표단이 세계양궁연맹(WA)의 공식 초청으로 세계양궁연맹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2일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강 시장 일행은 8월2일까지 10박12일 동안 독일 베를린·뉘른베르크·라이프치히,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웨덴 말뫼, 덴마크 코펜하겐 등 유럽 4개국 6개 도시를 방문해 도시재생·교통 등 친환경 도시정책을 살펴볼 계획이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대표단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연맹 총회와 조직위원회 면담 행사에 참석해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홍보하고 차기 대회 개최도시의 역량을 방문 도시에 알릴 방침이다.

90년 역사를 가진 2015세계양궁선수권 대회는 2025년 9월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광주에서 열리며 90여 개국 11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세계양궁대회는 단일종목 최대 국제스포츠 행사 가운데 하나로 세계양궁연맹(WA)이 주관해 2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열린다.

광주시는 지난 2021년 12월 6일 세계양궁연맹 집행위원회 투표에서 인구 320만의 세계적 스포츠·관광도시 스페인 마드리드를 제치고 압도적 지지로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광주는 105개팀 8500여명의 전지훈련 장소로 사용되는 광주국제양궁장 등 탄탄한 양궁 기반시설(인프라)과 양궁 경쟁력을 가진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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