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위수탁 연장

전남대학교병원은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5개월간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연장 운영을 위한 계약을 광주시와 체결한다.

기존 수탁자인 전남대병원은 시립제2요양병원의 지속 운영을 위해 광주시와 연장계약을 협상을 해 왔으며 이사회의 의결 후 오는 31일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전남대병원과 광주시는 시립요양병원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연장 계약기간 발생한 운영손실금은 전액 보전해 주기로 합의했다.

광주시는 시립요양병원 운영비 지원조례 마련, 국비 지원 요청, 적자 운영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등 시립요양병원의 경영 개선과 공공성 확대를 위한 중장기적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8월 3일 전일빌딩245 중회의실에서 민관협치협의회 주최로 공공의료 공공성 강화 측면에서의 광주시립요양병원 갈등 해법 모색 집담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