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올해 다중이용시설 120곳에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한다.
광주시는 2일 오후 세미나실에서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 추진사항 보고회’를 갖고 수요조사와 설치요청 민원 등을 종합해 공공와이파이 설치장소로 내남동 구립도서관, 첨단종합사회복지관, 우치공원 등 120곳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자로 선정된 LG유플러스의 사업추진 세부 일정 등을 보고 받았다.
또 광주시와 자치구가 함께 공공와이파이 운영협의체를 구성해 현장실사 및 검수, 이설공사비, 공공요금 분담 등 관련내용을 공유하고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이달 중 현장실사를 통해 무선공유기(AP) 설치 위치와 유선 구축이 어려운 옥외에는 5G 무선 전용망, 다중밀집 지역에는 10G 유선 전용망 서비스를 구축해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시민의 가계통신비 경감·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10년 전부터 무선인터넷 인프라 구축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주요 공공시설과 관광지,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 2943대를 설치·운영 중이다.
이번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확대하면 광주시 공공와이파이 지역은 모두 3063곳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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