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116개사 471건 맞춤지원으로
산업부 평가 결과 ‘우수’ 등급 획득
특허출원 38건·수출계약 596억 달성
박재일 기자2023-08-06 14:14:40
광주시는 6일 생체흡수성 의료기기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치과 생체흡수성 소재부품 중소파트너 지원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최종 평가 결과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광주시와 산업부가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145억 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의료기기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고도화, 인허가 획득, 임상 마케팅, 해외전시회 지원까지 통합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수출 주도형 글로벌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이다.
주관기관인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참여기관인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재)광주테크노파크,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사)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가 분야별 협력체계를 구축, ㈜티디엠, ㈜휴덴스바이오 등 의료기기 중소기업 116개사 총 471건의 전주기 맞춤형 기업지원을 했다.
이 사업을 통해 ▲글로벌 비임상실증센터(생체재료개발센터) 구축 ▲ AAALAC-I 인증(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 획득 ▲해외 인허가 획득 8건 ▲특허 출원 38건 ▲4559만 달러(한화 596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생체재료개발센터는 광주권 최초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기관 승인 및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용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도 지정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이 사업을 바탕으로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바이오 인터페이싱 인체 이식형 생체흡수성 의료기기 실증기반 구축 사업’에도 선정됐다.
광주시는 인체 이식형 의료기기의 전 분야 실증이 가능하도록 기반시설을 확장하고, 치과‧정형외과 분야 외에 심혈관‧일반외과‧안과 분야 제품개발, 상용화 기술지원 체계와 국제인증 통합지원체계 운영을 통해 국내 첨단 의료기기 개발 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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