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 재개

9∼14일 초·중 436명 축구·배구 등 5개 종목 열전
코로나 이후 3년 만에…지역문화 탐방 행사도 진행
박재일 기자 2023-08-07 21:06:16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가 3년 만에 광주에서 재개된다.

광주시는 7일 대한체육회 주최 ‘제27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를 9일부터 14일까지 한국과 일본의 초·중학생 각각 218명씩 총 436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래매축구장 등 광주지역 경기장 6곳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교류대회는 1997년부터 양국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교류를 통해 국제경기 경험을 넓혀주고, 양국의 스포츠문화를 이해하는 동시에 국제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 대회는 취소됐고 2021년과 2022년에는 국가별로 대회를 진행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중계했다.

이번 대회가 광주에서 열린 것은 광주시가 대한체육회 공모를 통해 올해 한국 개최지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는 축구·족구·배구·탁구·배드민턴 등 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교류전에 참가하는 일본 선수단은 대회 기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비롯해 광주의 다양한 명소를 방문하고 양국간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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