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9월7일까지 4905가구 방문 조사

시민의 삶 만족도·소득‧주거·교육‧복지 등 70개 항목
정책수립 자료로 활용…“방문조사에 적극 참여” 당부 
박재일 기자 2023-08-23 10:25:05
광주시는 다음 달 7일까지 8개 부문 70개 항목에 대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23일 5개 자치구와 함께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 사회조사는 1999년부터 부문별 2년 주기로 진행되고 있다. 시민의 주관적 의식 상태를 조사해 삶의 만족도를 올리고 정책 수요 등을 반영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심층 면접조사다.

올해 사회조사는 삶에 대한 만족과 소득·소비, 주거·교통, 노동, 교육, 문화·여가, 복지, 광주시 특성 등 8개 부문 70개 항목이다.

세부 조사항목은 최근 생활비 지출항목 가운데 가장 부담스러운 것, 지역교육 현실의 가장 큰 문제점,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사한다.

또 정부·사회단체로부터 받고 싶은 복지서비스, 평균 여가 시간, 광주시 대표명소 등 다양한 측면의 시민의 생각을 확인하게 된다.

조사대상은 광주지역 표본 4905가구의 15세 이상 거주 가구원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 조사하는 ‘가구방문 면접조사’이며, 부재 또는 응답자 요청 때 응답자 자기기입 방식으로 추진한다.

조사결과는 단계별 분석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중 광주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표할 예정이다. 

조사결과는 ‘2021년 광주시 사회조사’ 통계와 비교해 시민 삶의 정도와 인식의 변화를 분석하고 광주시와 유관기관 등 각종 정책 수립과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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