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이드는 지난 24일 친환경 골프장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파주 J-Public 골프장 내 다회용컵 사용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주관한 ‘2023년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생활실천 민간보조사업‘ 에 선정돼 추진한다.
다회용 컵 사용은 3개월간 시범 사용으로 약 4000개 컵 사용량을 절감할 예정이며, 90kg CO2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소나무 48그루 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한다. 일회용 컵은 생산과정에서 개당 23g CO2가 발생하며 재활용률은 5% 미만이나, 다회용 컵을 사용할 경우 연간 3.5kg의 CO2 저감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포스코와이드는 철저한 세척 시스템으로 다회용 컵 사용에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다회용 컵 사용 후 반납함에 반납하면 전문업체가 매일 수거하여 세척, 살균, 소독 등 위생기준에 맞춰 세척한 뒤 다시 J-Public으로 공급하게 된다. 다회용 컵은 단일 재질을 사용하되 변색, 이염, 긁힘, 파손 등이 있을 경우 폐기를 원칙으로 하며, 세척수 역시 높은 수질 기준으로 적용하되 위생검사 등을 거쳐 안전성을 확인 후 재사용하게 된다.
포스코와이드 김정수 대표는 “기업시민으로서 기업이 실천할 수 있는 공익적 활동에 항상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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