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추석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민관 합동점검반 내달 13일까지 106곳 대상
박재일 기자 2023-08-27 23:06:18
광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다.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2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28일부터 9월 13일까지 많은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과 영화상영관, 여객시설 등 106곳이다. 점검은 안전점검에 대한 전문성 확보와 실효성 강화를 위해 광주시, 자치구,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화재 대비 소화 장비 및 방화구획, 피난시설·대피로 유지관리 상태 ▲전선배선 불량, 누전차단기 작동여부, 전기·기계실 등 유지관리 상태 ▲전기·소방·가스 등 분야별 법적기준 준수 및 안전성 여부 등 안전관리실태 전반이다.

안전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시설관리주체에 추석 명절 전까지 보수·보강하도록 하는 등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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