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국제인공지능전시회 ‘AI TECH+ 2023’ 개막

국제인공지능전시회인 ‘AI TECH+ 2023’ 개막식이 30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오는 9월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인공지능(AI)와 함께하는 세상 위드 AI’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최신 동향을 알아보는 ‘AI+X콘퍼런스’와 143개 기업이 246개의 전시부스에서 인공지능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전시기간 해외투자유치와 바이어 상담회, 기술세미나 등 다채롭게 진행되며 일반관람객을 위한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AI TECH+와 함께 첨단농업기술전시회인 ‘그린 & 애그리테크 아시아’가 공동 개최돼 더욱 풍성한 전시회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 김나윤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김종민 인공지능산학연협회 회장, 전시 참가기업와 기관 종사자, 지역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개막식에 전시장 주요 부스를 돌아보며 인공지능 기술과 제품을 체험했다.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최근 첨단농업기술에서도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인공지능을 확인했다. 

또 지난 1월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개막식의 기조연설을 담당했던 미국 존디어사의 무쿨 바르시니 아태지역 부사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 시장과 무쿨 바르시니 부사장은 인공지능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