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인공지능 전문인력 305명 배출
2024-11-26
강기정 광주시장이 12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광주시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응원의 편지를 보냈다.
강 시장은 이날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과 컨디션 조절에 나선 강양현 감독과 노승석 코치를 비롯한 안산, 전웅태 등 광주시 소속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광주지역 실업·프로팀 소속으로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은 근대 5종, 수영, 유도, 양궁, 자전거, 펜싱, 체조 등 14개 종목에 23명(지도자 2명 포함)이다.
강 시장은 선수단에 “광주의 자랑이자, 국가대표로서 자긍심을 갖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며 “화합과 연대의 축제를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하는 그날까지 광주가 응원하겠다”고 격려 카드를 보냈다.
강 시장은 이어 “선수들의 아름다운 도전에 광주시민이 함께 응원하겠다”면서 “경제위기 등으로 일상에 지친 광주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16일간 중국 항저우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역대 최다인 45개국 1만25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대한민국은 종합 3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선수단은 근대5종, 양궁, 승마 등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청 소속 근대 5종 전웅태는 아시안게임 개인전 2연패와 함께 2관왕을 정조준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첫 출전인 양궁의 안산과 최미선도 금빛 메달을 노리고 있으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깜짝 은메달을 선보였던 남동헌도 메달 사냥에 다시 나선다.
올해 태극마크를 단 여자유도 –48㎏급 이혜경과 육상 100m 김국영, 200m 고승환도 메달에 도전한다.
광주선수단에는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근대5종 남자 개인 3위 전웅태, 펜싱 여자 에페 단체 2위 강영미(서구청), 양궁 3관왕 안산(광주여대)을 비롯해 2019 아시아선수권 양궁단체 1위 최미선(광주은행),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승마 2위 남동헌(광주시체육회), 여자사이클 2관왕 이주미(국민체육진흥공단)가 들어있다.
또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사이클 4㎞ 단체추발 1위 강현경(국민체육진흥공단)을 비롯해 수영 이재경·박하름(광주시체육회), 유도 이혜경(광주도시철도공사), 육상 김국영·고승환(광주시청), 여자핸드볼 강경민·송혜수·박조은(광주도시공사), 체조 윤보은(한국체대), 카누 정주환(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지역과 대한민국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이밖에 대회 4연패를 노리는 야구 대표팀에는 KIA 타이거즈 이의리, 최지민, 최원준이 출전하며, 남자 축구 대표팀에는 광주FC 정호연이 합류해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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