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예비-명품강소기업 13곳 선정

공모 거쳐 신규 7곳 연장 6곳 선정     
기업성장 사다리 지원사업 첫 단계
市 "연구개발·사업화·자금 등 지원"
박재일 기자 2023-09-22 17:00:04
광주시는 22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예비 명품강소기업 13개 업체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22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제7기 예비(PRE) 명품강소기업으로 선정된 13개 업체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제7기 예비 명품강소기업 중 신규로 진입한 곳은 ▲세연이앤에스 ▲씨엔에스컴퍼니 ▲에이버츄얼 ▲에코피스 ▲오딧세이글로벌 ▲유니컴퍼니 ▲호그린에어 등 7개사고, 연장기업은 가온코리아와 리바랩, 보&봉, 엠투테크, 주식회사 찬슬, 현대에프엔비 등 6개사다.

예비 명품강소기업은 광주시가 중앙정부와 연계해 운영 중인 지역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중 첫 단계로, 명품강소기업보다 규모는 작지만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지역 유망중소기업을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선정 대상은 매출액 10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인 제조업(지식서비스산업은 5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이면서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이 3% 이상인 기업이다.

지난 7월27일까지 공모 과정에서 19개 업체가 참여해 13곳이 서류심사와 발표평가·현장평가,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선정된 예비 명품강소기업은 지정기간 2년 동안 기술력 확보를 통한 신속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 과제 기획, 신기술 사업화, 공정개선, 사회가치(ESG) 경영 준비 등 기업 성장 목표와 성장 수준에 따른 맞춤형 사업을 지원받게 된다.

또 광주시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테크노파크, 신용보증기금 등 기업지원 유관기관의 협업으로 지원사업 연계, 기업 애로사항 공동 해결, 경영, 기술, 자금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기대할 수 있다.

예비 명품강소기업 중 한층 높아진 기술력 성장을 달성하면 기업성장사다리 다음 단계인 매출액 50억 원 이상의 명품강소기업으로 도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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