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13년째 추석맞이 ‘전통시장 나눔행사’

이재영 기자 2023-09-26 17:01:13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열린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 에서 이재근 KB국민은행장(왼쪽), 김진철 망원시장 상인회장, 유원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의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가 올해도 13년째 전국에서 펼쳐졌다.

KB국민은행은 25일부터 13개 지역그룹이 비영리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전국 전통시장에서 20억 원 상당의 쌀, 고기, 과일 등 식료품을 사서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KB국민은행이 13년간 추석 명절에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은 96억 원 상당으로 소외 이웃 15만2000여 가구에게 나누었다.이재근 은행장은 이날 직원들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찾아 추석 선물을 직접 구입해 소외 이웃과 따스한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계와 정부의 내수활성화 대책인 ‘민생활력 +5℃’ 캠페인에 동참해 체육행사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해 임직원들에게 지급했다. 전국 1만5500여 직원들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면 약 31억원이 소비돼 지역 상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이런 행사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어려운 이웃도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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