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열린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광주출신 임란 씨에게 주어졌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남구 광주김치타운 다목적체험관에서 열린 김치경연대회에서 임 씨는 ‘다슬기 동김치’를 선보여 대통령상을 안게 됐다. 이어 전남 나주출신 천순복 씨가 ‘낙지양파김치’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전남 여수출신의 최후경 씨가 ‘사과말랭이 갑오징어 돌산갓 보쌈김치’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각각 받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30명이 신청해 서류심사와 1차 경연을 거쳐 선정된 19명이 이날 2차 경연을 벌여 치열한 경쟁을 거쳤다.
김치 분야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여하는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는 포기배추김치와 자유선택 김치 2종의 김치를 참가 종목으로 평가하고 있다.
심사는 전통김치의 이해도와 조리숙련도 등 항목별 전문성 평가와 독창성‧창의력 등 해당 김치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김치응용요리경연대회’에서는 16팀의 본선 진출자들이 경쟁한 끝에 대전 국제통상고 김한울·양다연 학생의 ‘세종대왕님께서 극찬하신 튀김&심사임당님이 즐겨드신 뇨끼’가 최우수상인 광주시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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