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8일 오전 11시쯤 태영건설이 경기 의왕시 오전동에서 분양하는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건설 현장은 분주한 모습이었다. 지반 공사가 한창인 현장 메인 게이트에는 신호수들이 신호봉을 들고 대형덤프 트럭 입출입을 통제했다.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은 왕복 2차로를 사이에 두고 ‘의왕더샵캐슬아파트’와 마주 보고 있어 입주 후 거대한 아파트촌을 형성할 것으로 보였다.
오전'나'구역 재개발로 들어서는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은 지하 2층~지상 38층 5개 동 규모이며, 총 733가구 가운데 532가구(전용면적 37~98㎡)가 일반에 분양된다.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은 전 세대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건폐율이 14%에 불과해 최대 동간 거리가 104m에 이를 정도로 쾌적성이 높다. 단지 중앙부에 광장이 설계되며, 커뮤니티시설로에는 피트니스클럽과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은 교통이 편리하다. 경수산업도로와 인접해 안양과 군포 등 이동이 편리하고, 단지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평촌IC가 2.4㎞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강남과 판교 등지에 3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2029년 개통되는 인동선(인덕원~동탄선) 오전역이 단지 바로 앞에서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반경 1.2㎞ 내에 호성초·중학교, 의왕초·병설유치원, 모락중·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고, 평촌 학원가와도 비교적 가깝다.
단지 인근에 안양IT밸리, 현대케피코와 롯데캐미칼 등이 입주한 군포제일공단 등이 있어 직주근접도 가능하다. 군포 당정동공업지역이 첨단 융복합 연구개발(R&D) 혁신허브로 탈바꿈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단지에서 모락 들꽃공원이 1.2㎞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모락산 둘레길도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등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17일 발표된다.
비규제지역이라 청약 문턱도 낮다. 1순위 청약 기준으로 수도권에 거주중인 만 19세 이상은 세대주, 세대원 구분 없이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전매제한은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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