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내년 노인일자리사업은 1344억 원을 투입해 5개 자치구와 5개 시니어클럽 등 65개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3만2370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분야별 모집인원은 ▲노노케어 등 공익활동형 사업 2만4054명 ▲보육시설보조 등 사회서비스형 사업 4652명 ▲매장운영 등 시장형 사업 2495명 ▲민간업체 취업알선형 사업 1169명이다.
내년에는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 일자리에서 신규 사업들이 늘어 참여 어르신들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공익활동형 65세 이상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이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 광주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다른 부처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4일부터 15일까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관련 자격증 등을 준비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각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노인일자리 여기’, ‘복지로’, ‘정부24’에서도 가능하다.
공익활동 참여자는 월 30시간(1일 3시간 이내) 활동하고 활동비 29만 원을 지급받게 되며,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근무하고 76만1000원의 임금을 받는다. 시장형·취업알선형 사업 참여자는 근로계약에 따라 급여가 별도 책정된다.
광주시는 참여자의 소득수준과 활동역량, 경력 등 보건복지부가 제공한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대상자는 2024년 1월부터 안전·직무교육 등을 받고 본격 사업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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