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에서 광주FC가 승격 첫 시즌부터 구단 사상 최초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행 티켓을 따냈다.
광주FC는 3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최종 38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득점 없이 비겼으나 승점은 59로 3위를 확정했다. 16승 11무 11패가 된 광주FC는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PO)행 티켓을 받았다. AFC는 한국에 ACLE 대회 출전권 2+1장, ACL2 출전권 1장을 배분했다.
이에 따라 대한축구협회는 2024-2025시즌 ACLE행 티켓을 시즌 리그 우승팀(울산 현대)과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에 나눠주고 3위 광주FC에 ACLE PO, 4위 전북 현대에 ACL2 출전권을 각각 배분했다.
광주FC는 또 이날 구단 통산 1부리그 역대 최고 순위·승수를 동시에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전 시즌까지 광주FC가 1부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코로나19로 조기 종료된 2020시즌 6위(6승)였고 최다승은 2016시즌(8위)에 기록한 11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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