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8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재단법인 록수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봉길 록수장학회 이사장과 임원,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 소방기관장, 장학금 수혜 학생 등이 참석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대학생 40명으로 총 80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금이 지난해(5700만 원) 보다 늘면서 수혜 학생이 늘어났다.
재단법인 록수장학회는 전국 유일의 소방관 자녀 지원 장학회다. 지난 1974년 광주지역 기업인과 의사 등 뜻있는 지역 유지 10명이 푸른 물처럼 ‘영원불멸’을 뜻하는 록수(綠水)회를 설립해 1976년부터 매년 광주시 소방공무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록수장학회가 장학금을 지급한 소방공무원 자녀는 올해까지 1179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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