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냈던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내년 신당 창당 의사를 공식화하면서 그 파급력이 얼마나 될 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응원한다"와 "기회주의자"라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창당이 확실하다면 적어도 탈당이 먼저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13일 SBS에 나와 신당 창당에 대한 질문에 "예"라며 "절망하는 국민들께 작은 희망이나마 드리고 말동무라도 돼 드리겠다, 이 방향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현재 창당 진행 단계에 대해서는 "아주 실무 작업의 초기 단계"라면서 "새해 초에 새 희망과 함께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총선 목표에 대해서는 "욕심대로라면 제1당이 돼야 할 것"이라며 "총선 전망은 제3의 신당이 얼마나 약진할 것이냐가 제일 큰 변수"라고 답변했다.
민주당에선 비난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김민석 의원은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자기 우물에 침 뱉으면서 새 우물 파는 것, 새 우물 장사하는 식"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지금까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을 거치며 그 당을 하다가 갑자기 정의당 같은 얘기를 하는 건데 저 양반 왜 저러는가"라며 "이 전 대표가 잘 쓰는 표현을 보면 누추해지면서 세력도 안 붙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빅터뉴스가 12월 13일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이낙연'와 '창당‘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458개, 댓글은 2만5085개, 반응은 6만4588개로 집계됐다.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3만674개, 47.49%), ’좋아요(1만4431개, 22.34%), 네이버의 '공감백배(8870개, 13.74%)'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연합뉴스 12월 13일자 <이낙연, 새해 신당 창당 공식화…"욕심대로라면 총선서 제1당">으로 댓글 2428개와 반응 905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기존 정당이 싫다... 그래서 희망이 실망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신당을 응원하고 싶다(공감 1393) 제발좀 나가세요 나가서 신당을 차리던 부수던 맘데루 하시구요 나가시라구요(공감 1206) 이낙연 님 화이팅(공감 762) 이낙연 총리님 정말 고맙습니다(공감 568) 화이팅(공감 358)
다음으로 MBC 12월 13일자 <이낙연, 신당 창당 거듭 공식화‥"총선 욕심은 원내 제1당">에는 댓글 635개와 반응 13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당대표 시절 엄중하게 생각만 하다가 아무 결정도 못하고 세월만 보내다가 지지자들 떨어져 나가 경선에서 패배하고, 이번에는 엄중하게 생각하고 계신가요?(공감 704) 아무것도 안하고 엄중 타령만 하지 않았나? 그런 사람이 무슨 국민을 찾고 말동무를 찾나요. 기도 안찹니다(공감 595) 국민들의 말동무가 된다고???? 국민들 목소리는 들어봣니??? 그만 나오라는 소리 안들리니(공감 348) 탈당하고 떠들어! 그게 전 당대표의 예의 아닌가?(공감 240) 애매한 스탠스, 어리버리하다가 말것이다. 민주당 배신 행위.. 출당으로 다시 징계해야한다. 수박들과 무엇이 다른가?(공감 145)
다음으로 YTN 12월 13일자 <이낙연 "욕심대로면 총선서 1당"...신당 창당 공식화>에는 댓글 627개와 반응 123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총선이 다가오니 갑자기 짠하고 나타나더니 윤건희에 대해서는 싫은소리 한번 안하고 자기당 당대표를 못잡아먹어 안달이고 심지어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화살을 돌리지를않나~! 본인이 몸담았던 우물에 침뱉고 나가는 참 나쁜사람(공감 662) 민주당 전 대표 아녔어? 정말 아무것도 안한 무능에 무능 검찰, 언론 개혁 하나도 한게 없음 눈치만 보고 아무것도 안했는데 뭐? 부끄러운줄 아세요(공감 337) 얼마나 더 추한 인생을 기록하고 가고싶은가 얼굴 두꺼운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기 바란다(공감 313) 이런 자가 민주당 간판달고 5선의원 경남지사 총리 당대표를 하고 대선경선에까지 출마해놓고 결국 뒤통수를 치네(공감 241) 이낙연은 노무현때도 탄핵찬성하면서 칼꼽더니 이재명때 또 저러네(공감 81)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인 감성표현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KBS 12월 13일자 <이낙연, 새해 신당 창당 공식화…“욕심대로라면 제1당 돼야”>로 전체 반응 7519개중 '화나요'가 6549개에 달했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12월 13~14일 오전 9시까지 ※ 수집 데이터 : 9만131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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