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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1
전라남도 22개 시군에 소방서가 모두 들어서게 됐다.
전남소방본부는 곡성소방서를 준공하고 19일 오전 김영록 전남지사와 서동용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남에서 21번째로 개청한 곡성소방서는 지난해 3월 착공 총 사업비 77억여 원을 들여 5천241㎡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3과, 2안전센터, 1구조대, 2지역대로 편성됐으며, 소방인력 121명, 소방차량 23대의 소방력이 곡성의용소방대와 함께 곡성의 안전을 책임진다.
그동안 곡성군을 전담하는 소방서가 없어 담양소방서 소속 곡성119안전센터에서 재난대응 및 소방행정을 관할했다.
개청식에서 곡성소방서는 1개 읍, 10개 면 2만 7천여 주민과 동행하며 고품질의 소방안전 서비스로 군민 안전을 책임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전남의 마지막 소방서인 구례소방서도 이미 지난해 말 준공하고, 이달 30일 개청식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은 22개 시군에 모두 소방서를 갖출 수 있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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