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최대 35% 할인"…전남도 설맞이 행사

박형주 2024-01-24 13:36:50
사진=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설을 맞아 한우를 최대 35%까지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전라남도는 24일 "한우 가격 안정 및 소비 촉진을 위해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2월 14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전남도내 축협 하나로마트와 한우 광역브랜드(녹색한우·지리산순한한우), 전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품목은 한우 1등급 이상 구이용(등심·안심 등)과 정육(양지·불고기·국거리), 선물 세트 등 다양한 품목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전남도는 한우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든 2022년 12월부터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해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경기침체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한우 산지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해 범국민적 한우고기 소비 확대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한우 사육 농가에서도 소값 하락을 부추기는 홍수 출하는 자제하고, 계획적인 출하를 통해 한우 가격이 안정화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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