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시샘하는 바람이 몹시 부는 6일 오후 3시쯤 GS건설과 제일건설이 함께 분양하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건설 현장인 인천 연수구 송도동을 찾았다. 펜스로 둘러싸인 현장은 정적이 흘렀지만 기반 공사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듯 컨테이너 박스와 배관 파이프 등이 놓여 있고, 군데군데 흙더미가 파헤쳐져 있었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아파트 2728가구(전용 84~208㎡)와 오피스텔 542실(전용 39㎡) 등 총 327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아파트는 4베이 이상 판상형 구조(일부 타입 제외)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일부 타입은 3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송도11공구 워터프론트 바로 앞에 자리하는 1,2단지 일부 가구는 테라스하우스가, 일부 동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도 계획돼 있다.
오피스텔은 침실 1개와 거실 1개로 공간을 분리한 것이 특징이며 동선을 고려한 순환형 구조로 편리함을 더했다.
단지 규모에 걸맞게 피트니스클럽과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북카페 등을 갖춘 스카이 커뮤니티도 들어설 예정이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미래 가치가 높다. 단지는 워터프론트 앞에 위치해 쾌적할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과 초∙중교 부지가 계획되어 있고, 단지 앞에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인천글로벌캠퍼스(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가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800병상 규모의 송도세브란스병원(2026년 12월 개원 예정)이 500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 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시설도 인근에 있다.
교통망도 준수하다. 인천신항대로와 송도바이오대로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된 아암대로 진출이 편리하다. 단지에서 2㎞ 떨어진 곳에 인천지하철1호선 캠퍼스타운역과 테크노파크역이 위치하고 있다.
아파트는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해당/기타지역),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단지 3월 20일(수), 3·4·5단지 21일이다. 1·2단지와 3·4·5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대금 조건은 계약금 10%를 1·2차 분납제로 하는데, 1차 계약금은 5%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또 전 타입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도 제공한다.
일반공급 청약 요건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이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3,5단지 오피스텔은 오는 14일 청약 접수를 하고 19일 당첨자 발표를 한다. 1인 당 단지별로 1건씩 최대 2건까지 신청 가능하며,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즉시 분양권 거래가 가능하다. 중도금 60% 무이자 등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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