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리포트 분석-2023년8월> ④ 천보 목표가 오차율 67%

지난해 8월 26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105종목 가운데 신영증권 박진수 애널리스트가 추천한 천보의 목표가 오차율이 67.75%에 달해 꼴찌를 기록했다. 전기차 수요 감소로 2차전지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천보의 지난달의 오차률도 –76%에 달해 2달 연속 꼴찌를 기록했다.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펄어비스·네오위즈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게임·엔터테인먼트주도 목표가가 크게 벗어났다. 

14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테이터연구소(BBD랩)의 ‘2023년 8월 증권사 다수 추천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6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종목 105개 가운데 최악의 목표가 오차율은 천보의 67.75%로 조사됐다. 게임주인 펄어비스·네오위즈 등의 오차율도 최소 40%이상 목표가를 벗어났다. 증권사에서 제시한 목표가 적중률은 6개월 후 종가(2024년 2월29일)와 비교했다. 

8개 증권사가 추천한 천보의 경우 신영증권 박진수 애널리스트가 목표가(28만원) 대비 종가(9만300원) 오차율 –67.75%로 꼴찌를 기록했고, 가장 잘 맞춘 삼성증권 장정훈 애널리스트의 오차율도 –43.56%에 달했다.  

8개 증권사가 추천한 엘앤에프의 경우 한화투자증권 이용욱·대신증권 전창현  애널리스트가 목표가(50만원) 대비 종가(16만9700원) 오차율 –66.06%로 꼴찌를 기록했고, 가장 잘 맞춘 한국투자증권 김정환 애널리스트의 오차율도 –41.48%에 달했다.  

14개 증권사가 추천한 SK오션플랜트의 경우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애널리스트가 목표가(4만원) 대비 종가(1만2990원) 오차율 -67.53%로 꼴찌를 기록했고, 가장 잘 맞춘 삼성증권 허재준 애널리스트의 오차율도 –51.89%에 달했다.  

9개 증권사가 추천한 펄어비스의 경우 키움증권 김진구 애널리스트가 목표가(9만3000원) 대비 종가(3만350원) 오차율 –67.37%로 꼴찌를 기록했고, NH투자증권 안재민 애널리스트가 오차율도 –56.64%로 그 뒤를 따랐다.   

8개 증권사가 추천한 네오위즈의 경우 신한투자증권 강석오 애널리스트가 목표가(6만8000원) 대비 종가(2만2100원) 오차율 –67.5%로 꼴찌를 기록했고, 가장 잘 맞춘 메리츠증권 이효진 애널리스트의 오차율도 –47.38%에 달했다.  

9개 증권사가 추천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경우 한국투자증권 안도영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0만5000원) 대비 종가(4만900원) 오차율 –61.05%로 꼴찌를 기록했고, 가장 잘 맞춘 삼성증권 최민하 애널리스트의 오차율도 –51.31%에 달했다.  

15개 증권사가 추천한 JYP Ent.의 경우 신한투자증권 지인해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6만5000원) 대비 종가(7만3700원) 오차율 –55.33%로 꼴찌를 기록했고, 가장 잘 맞춘 유안타증권 이환욱 애널리스트의 오차율도 –50.87%에 달했다.  

8개 증권사가 추천한 콘텐트리중앙의 경우 대신증권 김회재 애널리스트가 목표가(3만5000원) 대비 종가(1만2630원) 오차율 –63.91%로 꼴찌를 기록했고, 가장 잘 맞춘 KB증권 최용현 애널리스트의 오차율도 –42.59%에 달했다.  

8개 증권사가 추천한 비에이치의 경우 키움증권 오현지 애널리스트가 목표가(4만5200원) 대비 종가(1만7070원) 오차율 –59.36%로 꼴찌를 기록했고, 가장 잘 맞춘 하이투자증권 고의영 애널리스트의 오차율도 –43.1%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