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퇴직연금 법인 실무자를 위한 연금 아카데미를 지난 1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절세혜택을 높이는 세(稅)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표적 세테크 상품인 연금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맞춰 삼성증권은 퇴직연금 법인 실무자를 위한 연금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연금투자가 활발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연금관련 전문적인 상담 니즈와 문의가 커지는 점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삼성증권 연금 아카데미'는 HR/재무 담당자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법인 실무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제도 운영 관련 계리/노무/세무/상품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퇴직연금 실무 담당자 대상 집합교육으로 기본과정/심화과정으로 나눠 커리큘럼을 운영하는데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증권 삼성타운금융센터 세미나실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퇴직연금 실무자들 약 120명이 참석했다. '스마트한 퇴직연금 가이드'를 나상현 세무사, 홍정아 노무사가 각각 강의하고 '퇴직연금 운용전략'을 글로벌채권팀의 김은기 수석이 강의했다.
삼성증권 연금마케팅팀 조미옥 팀장은 "삼성증권은 퇴직연금 제도 실무를 운영하는 HR/재무 담당자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오프라인 교육을 준비했다"며, "제도 운영의 막막함이나 어려움이 있었다면, 이번 삼성증권 연금 아카데미를 통해 그간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해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 IRP(개인형 퇴직연금), 연금저축을 합한 개인형 연금 적립금을 크게 늘려 또 한번 연금 시장의 강자임을 증명했다. 삼성증권의 개인형 연금 적립금 규모는 2022년말 7조9000억원 수준에서 2023년말 11조2000억원으로 증가해 연간 41.1%의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특히 DC와 IRP, 연금저축의 연간 성장률이 각각 40.2%, 40.8%, 42.6%로 고르게 성장했다.
이러한 삼성증권 개인형 연금 적립금의 고속 성장 배경으로는 고객 중심적인 연금 서비스가 있다. 먼저 삼성증권은 공식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인 mPOP에서 빠르고 편안한 연금관리를 제공했다. 또 삼성증권은 ‘다이렉트 IRP’를 출시해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 서류 작성 및 발송이 필요 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동의시간 제외)를 선보여 가입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