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BIM 경연대회서 '최고상 2관왕'
2024-11-21
현대건설이 7057억원 규모의 대전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대전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정비조합은 지난 2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개발사업은 대전시 서구 도마동 68-1 일원 12만 5,215㎡ 부지에 지하 3층 ~ 지상 38층, 11개 동, 203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재개발사업의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도마 센트럴’을 조합에 제안하고, 세계적인 건축명가 nbbj와 손을 잡고 디자인을 구현했다. 도솔산의 능선을 형상화한 정면 디자인으로 단지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초대형 스케일과 명품 조형미가 어우러진 240m 너비의 초대형 문주와 100m 높이에서 유등천과 도심 경관을 즐기는 복층형 하이엔드 스카이 커뮤니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4조6122억원을 수주하는 등 5년 연속 도시정비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도 내실 있는 수주에 초점을 맞추고 지역별 랜드마크 사업지를 선점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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