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달 29일 여름철 폭우를 대비해 반지하 및 저지대 주변 빗물받이 인식 개선 스티커 부착 및 쓰레기 줍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동작구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KB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연간 사회봉사 프로그램인 ‘KB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상도동 및 노량진동 일대의 빗물받이를 중심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담배꽁초, 낙엽 등 오염물질로 인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인식 개선 스티커를 부착했다. 아울러 쓰레기 수거와 조깅을 함께하는 줍깅 활동을 실천하며 주변 환경을 정화했다.
KB국민은행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웹 플랫폼 ‘모아(MOA)’와 연계해 일상 속 봉사활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빗물받이 줍깅 활동 챌린지도 진행한다. 이번 봉사활동 사진을 포함해 오는 7일까지 모아 플랫폼 내 빗물받이 정화 작업 사진 또는 깨끗한 빗물받이 사진이 100건 이상 모일 경우 동작구 내 취약계층에게 시원한 여름 이불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KB국민은행 직원은 “아이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나눔의 가치를 알려줄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큰 것 같다”며, “동작구 지역 주민을 포함한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연간 사회봉사 프로그램인 ‘KB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3월 새 학기를 맞이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학습키트 패킹을 시작으로 4월에는 서울대공원에서 초화류 식재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KB국민은행의 각 지역그룹 내 임직원들이 지역아동센터 및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어 6월에는 서울 은평구 소재 시립은평의마을을 방문해 시설 내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KB금융그룹은 이른 무더위로 지친 국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KB국민은행을 포함한 주요 계열사의 전국 846개 영업점과 고객센터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9월 말까지 KB국민은행의 전국 773개 영업점을 비롯해 KB증권(63곳), KB손해보험(7곳), KB저축은행(3곳)의 영업점·고객센터에서 KB금융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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