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업계 최초 'DC+IRP' 20조원 돌파

이재영 기자 2024-07-18 13:04:12
미래에셋증권은 DC+IRP 적립금이 업계 최초로 20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전체 적립금은 26조6127억원을 기록했다. DC+IRP 적립금의 경우 전분기 대비 증가액 1위(1조1528억원)를 차지하며, 퇴직연금 전체 시장의 상반기 적립금 증가분의 16.7%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시장에서 가장 높은 증가액이다. 현재 DC+IRP 퇴직연금 적립금의 증권사 점유율은 39.1%에 달한다.

차별화된 연금상품 공급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적배당상품을 가입자들의 성향에 맞게 매칭하여 제시한 것이 적립금 증가에 큰 기여를 했다는 것이 미래에셋 측의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MP구독, 개인연금랩 등 차별화된 연금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서비스의 전체 잔고는 지난 5월 기준 약 2조5000억원에 달한다. 아울러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자산운용 트렌드를 발 빠르게 전파하고 있다. 공식 유튜브채널 ‘스마트머니’를 통해 연금 제도부터 효과적인 투자방법, 글로벌 자산배분의 필요성 등 다양한 연금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최종진 연금본부장은 “연금자산을 저축이 아닌 투자상품으로 인식하고 활용한다면 미래의 물가상승에 대비할 수 있는 든든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글로벌자산배분 투자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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