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개포주공5단지 수주 총력전

김동욱 기자 2024-08-28 11:43:54
대우건설은 개포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조합이 발주한 재건축정비사업에 시공자로 입찰 참여하여 오는 31일 시공자선정 총회 직전 열리는 2차 홍보설명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강남구 개포동 187번지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개포 써밋 187’을 제안하고 파격적인 사업조건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신용등급 AAA등급에 부합하는 최저금리 수준으로 조합 사업비 전액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우건설의 자체 신용공여를 통해 추가 이주비 6900억원을 조달하고, 이주비 이자비용 뿐 아니라 조합원 분담금 납부시기도 최대한 늦춰 입주 시에 100% 납부하게 하고, 환급금은 조기 선지급하기로 하여 조합원들의 이주비 및 자금부담 걱정을 덜었다.

또한 대우건설은 공사비 변동 없는 100% 확정 공사비와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지급방식을 제안했다.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공사비 지급 방식은 조합의 분양수입금 한도 내에서만 공사비를 지급하기로 하고, 순서도 공사비를 가장 마지막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조합원에게 가장 유리한 방식이다.

아울러 선분양, 임대 후 분양, 후분양, 준공 후 분양 등 최적의 시기에 맞추어 분양할 수 있는 골든타임 분양을 제안해 일반분양 성공을 이끌어내기로 했다. 덧붙여 혹시 모를 분양경기 악화에 대비해 미분양 발생 시 최초 분양가가 아닌 준공 후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대물변제를 제안하며 조합원의 이익을 최대한 보장하고자 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디자인과 설계도 차별화한다.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랜드마크를 위해 8인의 세계적인 거장들과 외관 디자인, 구조 안정성, 조경 디자인, 터뮤니티, 단위세대, 홈 데코 디자인, 실내 조명 디자인, 인테리어 스타일링 특화 등 월드 클래스급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했다. 벤츠 박물관,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등의 실적을 가진 세계적 거장 UNSTUDIO와의 협업해 개포의 랜드마크가 될 크리스탈 외관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외관 고급화를 위한 커튼월룩 뿐 아니라 각 출입구에 동서남북 4개소 특화문주를 제안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가장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진행을 추진하여 개포주공5단지를 강남 최정상의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코인과세 폐지하라"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과세 도입 문제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당초 2022년 1월 도입 예정이었던 가상자산 과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