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재보궐선거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곤두박질치면서 누리꾼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이번 선거는 총선 후 민심을 엿볼 수 있는 첫 선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먼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1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7.0%로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전 대비 2.9%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한국갤럽이 지난 10일~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도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0%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70%에 달한다.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율도 28%로 현 정부 출범 이래 최저치다.
최근 대통령실은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지만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여권 내 위기감은 커지는 모양새다. 최근 국민의힘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은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굉장히 위험한 멘트"라며 "그렇게 한가롭게 논평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빅터뉴스가 9월 16일부터 18일 오후 1시까지 '윤석열'과 '지지율', '최저'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127개, 댓글은 2만6437개, 반응은 2만4679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네이버의 '공감백배(7627개, 30.90%)', 다음의 '화나요(6351개, 25.73%)', '좋아요(3618개, 14.66%)', 네이버의 '쏠쏠정보(2908개, 11.78%)', 다음의 '추천해요(2560개, 10.37%)'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 올라온 MBC 9월 16일자 <추석 전날 또 尹 지지율 '최저치'‥갤럽 이어 리얼미터마저>에는 댓글 1118개와 반응 766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아직도 지지하는 인간들 이해불가(공감 2370)
국격추락(공감 1095)
20%가 있다는 것에 매번 굉장히 놀라고 간다(공감 785)
27% 지지율은 진짜 가짜뉴스다(공감 744)
추석연휴 지나면 10%대로 내려간다(공감 550)
김건희 마포대교에서 경찰들 보고 받으며 순시... 지지율 추락의 기폭제가 될 거다(공감 129)
다음으로 주간조선 9월 16일자 <尹 - 韓 지지율, 디커플링에서 커플링으로>에는 댓글 1031개와 반응 346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용산부부가 국민과 당을 파국으로 몰고간다(공감 1611)
사병 월급이 200만원이 말이 되냐 아무것도 모르고 떠들고 다니니 뭐가 되겠냐 한심하다(공감 478)
윤석열 가는 곳마다 돈 쓰는정책 대통령 갔지도 않다 가는 곳마다 월급 더 울려져야 한다고 떠들고 다니면 다냐 이러다 대한민국 망한다(공감 359)
이러다 대한민국 보수 다 망하겠다. 한동훈이 윤석열 버리고 가야한다. 윤석열은 절대 보수가 아니다(공감 354)
역대 이런대통령부인은 없었다(공감 160)
다음으로 한겨레 9월 16일자 <윤 지지율 최저, 또 최저…일주일 새 2.9%p 하락한 27% [리얼미터]>에는 댓글 754개와 반응 246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지지한다는 자체가 제정신 아닌거 인증(공감 556)
소수점을 잘못 찍었는데… 27%이 아니라 2.7% 아님?(공감 203)
다른 곳보다 항상 10% 높게 나오는 구라미터(공감 131)
국민과 소통한적이 없어서 모른다 뭐가 중요한지(공감 68)
전정부에서 일어났다면 전체의 95%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보수언론이 십자포화를 퍼부어 나라가 뒤집어 졌을 것이다. ㅜㅜ 이래서 언론이 중요한겁니다(공감 62)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감성 1위인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한국일보 9월 16일자 <'순방 효과' 못 누린 尹... 지지율, 체코에선 반등 노릴 수 있을까>로 전체 반응 3168개중 3096개가 '화나요'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9월 16~18일 오후 1시까지
※ 수집 데이터 : 5만1243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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