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과학기술 활용 지역문제 해결’ 우수상
2024-11-22
전남도는 10월부터 도내 소·염소 77만 2000여 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소 100마리, 염소 300마리 이상 사육 농가는 10월 14일까지 2주 내 자가 접종을 완료하고, 그 외 농가는 공수의사 등 접종지원반을 동원해 10월 31일까지 4주간 실시한다.
전남도는 그동안 염소 300마리 미만, 소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에 접종 지원을 해왔다. 올해부터는 정확한 백신접종을 위해 자체 사업비 12억 원을 추가로 확보, 50마리 이상 100마리 미만 소 농가(12만 3000 마리)에도 접종을 지원한다.
또 농가가 백신접종을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접종 4주 후인 11월부터 농가를 무작위로 선정해 백신 항체양성률을 확인한다.
항체양성률 기준 미만 농가는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백신을 재 접종토록 한다.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4주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검사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모든 농가에 구제역 백신 구입 비용을 100% 지원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도내 소·염소 1만 8000 농가 75만 8000 마리에 대해 일제접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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