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략작물직불금 545억 확정 순차 지급

ha당 두류 가루쌀 200만·하계조사료 430만·동계작물 50만 원
오덕환 기자 2024-11-17 08:19:33
전남도는 올해 전략작물직불금을 545억 원으로 확정하고 3만 7000여 농업인(법인)에게 순차 지급한다. 전략작물직불금 논콩. 사진=전남도

전남도는 올해 전략작물직불금을 545억 원으로 확정하고 3만 7000여 농업인(법인)에게 순차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작물별 지급단가는 두류와 가루쌀은 ha당 200만 원, 하계조사료는 430만 원, 식용옥수수는 100만 원이다. 여기에 동절기에 밀, 보리 등 동계작물을 재배하면 ha당 50만 원에 인센티브로 100만 원을 더 지급한다.

올해는 3만 7000 명의 농업인(법인)에게 545억 원의 전략작물직불금이 지급된다. 이 중 동계작물은 2만 9000 명에게 227억 원, 하계작물은 8000 명에게 290억 원, 전략작물 인센티브는 28억 원이 지급된다. 이는 전국 지급액(1659억 원)의 32.8%를 차지하는 규모다.

2025년에는 하계조사료의 경우 70만 원이 인상된 500만 원, 동계작물 밀은 50만 원이 인상된 100만 원으로 전략작물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전락작물직불제는 식량안보와 쌀 수급안정 등을 위해 도입됐다. 논을 활용해 두류, 가루쌀, 식용옥수수, 하계 조사료를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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