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초개인화 시대 맞춤형 주거서비스 확대

입주민 전용 플랫폼 ‘마이 디에이치’ 론칭…한남4구역도 제안
김동욱 기자 2025-01-17 09:16:54
현대건설이 '초개인화 시대' 맞아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확대한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 입주민 전용 플랫폼 ‘마이 힐스(my HILLS)’와 ‘마이 디에이치(my THE H)’를 론칭했다. 나날이 진화하는 스마트홈 기술과 다양화되는 주거 서비스를 고객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UI와 UX가 강화된 입주민 서비스 플랫폼을 출시했다는 것이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이 가운데 디에이치 입주민을 위한 ‘마이 디에이치’는 입주 전 분양이나 청약 정보부터 입주 후 A/S, 홈 IoT, 커뮤니티 사용에 이르기까지 고객 여정에 따른 디에이치만의 프리미엄 특화 서비스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마이 힐스’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부터 첫 적용 후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고, ‘마이 디에이치’는 오는 하반기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부터 첫 적용해 공개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마이 디에이치’ 론칭과 함께 주거서비스도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된 경험을 제공하고, 생활과 밀접한 세밀화된 서비스로 ‘나에게 딱 맞춘 집’이라는 안락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강화한다. 조명이나 가전기기를 모바일과 차량에서 제어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에 따른 자동화 모드가 탑재되어 취침이나 외출 시 홈네트워크로 연동된 스마트 기기들이 일괄 실행된다. 생활과 밀접한 세심한 서비스도 특징이다. 선호하는 주차공간 알림이나 전기차 충전 현황까지 모바일로 체크할 수 있으며, 방문자 초대 기능을 통해 지인의 차량도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극대화한 생활감동 서비스도 제공된다. ‘H 헬퍼’를 이용하면 클릭 한 번으로 배수구 막힘, 못 박기 같은 불편 해소부터 청소나 세차 같은 생활지원 서비스, 에어컨 필터 교체같은 정기관리까지 누릴 수 있다. 특히 디에이치 전문인력이 단지 내에 배치되어 입주민의 요청과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 신청부터 완료까지 전 과정을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디에이치 전용 입주관리 시스템인 ‘H. BLACK’, 엄선된 전문 업체와의 특별 제휴로 구성된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 등이 하이엔드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의 디에이치의 고객 서비스가 희소성과 고급화된 서비스로 특별한 혜택을 강조해왔다면 이제는 기술력 기반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까지 반영한 케어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세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의와 감동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의 ‘H 헬퍼’를 비롯한 생활 편의 서비스가 담긴 ‘마이 디에이치(my THE H)’ 앱은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부터 공개되며, 한남4구역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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