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창업사업화 자금‧해외 진출 지원받으세요"

AI사업단, 오는 20일까지 빅데이터·AI 분야 참여기업 모집
AI·빅데이터 분야 18개 기업 선정…3년간 최대 6억 제공
오덕환 기자 2025-02-10 19:40:23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10일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빅데이터·AI 분야 참여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AI 데이터센터 전경. 사진=AI사업단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10일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빅데이터·AI 분야 참여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빅데이터·AI 분야를 주관한다. 

AI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보유한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 10년 이내의 빅데이터·AI 분야의 스타트업으로,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상 창업기업이어야 한다.

AI사업단은 총 18개 기업을 선발해 최대 3년간 6억 원의 창업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보유 기술 고도화 ▲데이터 품질 검증 서비스 지원 ▲대·중견기업과의 협업 ▲시장 확대를 위한 실증지원 프로그램 등도 제공한다.

또 AI 기반 시험·분석 및 데이터 품질 검증 서비스를 지원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인증과 규제 대응을 위한 인증·인허가 컨설팅을 지원해 해외 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광주 첨단 3지구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내 AI 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하는 AI 가속기를 활용해 초거대 AI 모델 개발 및 데이터 분석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중견기업과 협력해 시장 확대 및 기술 적용 사례 확보를 위한 실증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K-Startup 창업지원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빅데이터·AI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광주를 세계가 주목하는 AI 실증밸리로 조성하고, 국내 AI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