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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6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KOTRA와 함께 인도 뭄바이에서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SEOUL FOOD To-go in Mumbai’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식품전시회인 ‘SEOUL FOOD 2025’ 세계화의 일환으로, 인도 시장 내 한국식품의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계획되었다. 인도는 글로벌 사우스 빅4의 중심 국가이자 2030년 세계 3위 소비 시장으로 성장이 예상되어 그 어느 때보다 시장 선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SEOUL FOOD To-go in Mumbai’는 인도의 프리미엄 소비재 유통채널인 Food Square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뭄바이에서 가장 현대화된 매장을 갖추고 있는 Food Square는 프리미엄 제품을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대부분의 방문자가 간접 소비자가 아닌 직접 소비자이며, 이러한 특징으로 제품 홍보 및 소비자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효과적인 채널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식품 구매 판촉전과 식자재 활용법을 안내하는 쿠킹쇼, 시식회 등 다양한 소비자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에는 다수의 수출초보기업과 현지 주요 벤더 등 50여개 사가 참여한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K-푸드를 인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푸드 판촉전은 인도에서 사랑받고 있는 한국산 라면, 초코파이 등 인도 기 진출 기업의 주요 제품을 필두로 구성되었다. 여기에 품목 다양화를 위해 수출초보기업의 밀키트, 쌀국수 등이 함께 전시되며, 시너지 효과를 위해 쿠킹쇼도 진행한다.
한식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와 유통벤더를 초청하여 김치, 잡채, 핫도그 조리법을 안내한다. 인도인 셰프가 선보이는 이색 쿠킹쇼로 한국 식품에 집중되어 있는 소비자의 관심을 식자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도는 넷플릭스를 통한 한국 콘텐츠 유입을 시작으로 최근 2~3년 사이 본격적인 한류붐이 시작되었다. K-pop, 한국어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전 방위적인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이나, 한국 문화를 가장 손쉽고 다양하게 접해볼 수 있는 도구인 식품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인도로의 한국 식품 수출액은 연평균 23% 증가세를 나타냈다.
협회 이효율 회장은 “작년에 이어 연속사업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가 K-푸드의 對인도 수출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인도 소비자들에게 한국 식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OTRA 전춘우 부사장겸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SEOUL FOOD 전시회의 글로벌화와 함께 우리기업에게는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고 경험을 나눌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특히 소비자 니즈 파악(상반기 뭄바이 판촉전), 제품 소싱(6월 한국 SEOUL FOOD 2025), 초도물량 소진 및 추가발주(하반기 뭄바이 판촉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마련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식품산업협회와 산업부·KOTRA는 인도 시장으로의 원활한 진출을 위해 수출실무 컨설팅에서부터 판촉전, 지식재산권 침해 예방 교육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對인도 수출 총괄패키지 지원사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SEOUL FOOD To-go in Mumbai’ 하반기 행사를 위해 참가기업을 모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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