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美 MIT와 '바다 탈탄소화’ 앞당긴다
2025-03-28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발전소 주변지역 양봉농가의 소득증대 사업을 취약계층 영양사업과 연계하는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남부발전은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피플와 함께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동, 안동 발전소 지역의 양봉농가에서 생산한 벌꿀제품(1750kg)을 영월, 부산, 하동 등 전국 발전소 지역의 아동센터 55개소(1460명)에 기증하는 ’Be(e) The change‘ 사업을 3월 초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은 영월군청에서 영월 아동센터 11개소에 벌꿀제품을 기증했다.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은 “지역 아동들에게는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하고, 양봉농가에는 매출증대는 물론 타 지역에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함으로써 판매촉진에 도움을 주고자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발전소 지역 농특산물과 취약계층 영양사업을 연계한 일거양득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지난 2023년 하반기부터 꿀벌 생태계 붕괴로 어려움에 빠진 양봉농가를 돕기 위해 하동, 안동에 각 3000평의 꿀샘나무숲을 조성하여 주민들과 임직원들이 함께 하는 식목봉사를 시행했으며, 2024년에는 겨울철에 양봉이 되지 않는 시기의 꿀벌 폐사를 막기 위해 하동, 안동의 양봉농가에 꿀벌의 먹이가 되는 고체사료 6000kg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의 균형잡힌 식사를 위해 하동의 홀몸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반찬제공 사업을 주 2회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방학으로 석식 공급이 중단된 돌봄 공백 아동들을 위해 부산의 아동센터, 조손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부산·경남의 농산물로 만든 영양식사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어 2025년에 지역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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