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함께 육아’ 문화 확산 전남 100인의 아빠단 모집

오는 21일까지 3~9세 자녀 대상…육아 노하우 멘토링 등 추진
오덕환 기자 2025-04-15 17:52:15

전남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 및 부부가 함께 양육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5년 ‘제7기 전남 100인의 아빠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100인의 아빠단은 복지부와 전남도,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가 운영하는 저출생 대응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이다. 3세부터 초등 2학년 자녀를 둔 전남도 거주 아빠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7기 아빠단은 모집 대상을 기존 3~7세 자녀를 둔 아빠에서 3~9세(2025년 기준 2017년~2022년생)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연령대를 확대했다. 

제7기 전남 100인의 아빠단에 선정되면 아빠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온·오프라인 체험프로그램 ▲육아노하우 공감 멘토링&특강 ▲놀이·건강·일상·교육·관계 5개 분야별 온라인 주간 미션 ▲전국에서 활동하는 아빠들과 공식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2019년 시작해 올해 7기를 맞는 전남 100인의 아빠단은 2024년 인식조사 결과 타인에게 아빠단을 추천할 의향과 함께 ‘육아달인의 도전을 멈추지는 않겠다’는 아빠들의 의견이 92%에 달할 정도로, 전남도의 ‘함께육아’ 대표 아빠 실천모임으로 거듭 성장하고 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아이 키우는 일은 한 사람의 몫이 아니다. 엄마와 아빠가 함께하는 양육 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남도는 올해도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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