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우주항공청에 제2우주센터 유치 등 건의
2025-04-16

전남 곡성군이 군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한 민생활력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 진작에 뚜렷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민생활력지원금 지급 이후 지역 내 소비 흐름을 분석한 결과 지난 11일 기준 지급률이 95%에 이르렀으며, 지원금은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제공되어 지역 내 선순환 소비로 직결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분석에서는 전년도 동일 기간(2024년 3월 17일~4월 4일)과 민생활력지원금 지급 이후 기간(2025년 3월 17일~4월 4일)의 곡성심청상품권을 비교한 결과, 정책 상품권 환전 건수는 2261건에서 22만4932건으로 환전 금액은 2261만 원에서 약 22억 4000만 원으로 증가해 무려 약 99배(9848%)에 달하는 소비 증가가 확인됐다.
이번 지원금은 특정 업종에 집중되지 않고 지역 내 다양한 생활 밀접 업종에 걸쳐 고르게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환전 금액 상위 항목은 슈퍼마켓, 주유소, 식당, 전통시장, 편의점, 약국, 커피전문점, 의류·생활용품 소매업 순으로 이는 군민들이 생필품을 비롯해 외식, 주유, 의료, 생활 소비 전반에 지원금을 적극 활용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지역 상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민생활력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불러일으킨 의미 있는 사례”라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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