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 ‘제25회글로벌 문화체험단’ 성료

이재영 기자 2025-08-12 10:38:50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제25회 글로벌 문화체험단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참가자들이 중국선전과학기술관 방문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제25회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아동복지시설에서 선발된 아동, 청소년 90명이 참여해 자율주행, 인공지능, 바이오테크 등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중국 심천은 ‘아시아의실리콘밸리’로불리며, 혁신 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참가 청소년들은 심천의 주요 기업과 전시 시설을 탐방하며 스마트시티와 첨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심천에 위치한 중국 IT기업을 방문하여 AI 기반 도시 보안 시스템, 스마트 공간 제어 기술을 살펴보았고 첨단 디스플레이 및 레이저 기술을 체험했다. 특히 바이두의 자율주행 플랫폼 '아폴로GO'를 직접 탑승하며 자율주행 기술을 몸소 느껴보기도 했다. 탐방 마지막 날에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기술’을 주제로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업 탐방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했다.

한 참가자는 “AI 기술이 실제 도시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이 놀라웠고, 앞으로의 미래도시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일상 밖에서 새로운 세계를 직접 경험하는 것은 시야를 넓히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밝혔다.

한편, 2007년 시작된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이번 기수를 포함해 누적 2,295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미래에셋의 사회공헌 활동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48만명을 지원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독립군 후예만 임명했으면 좋겠다"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뉴라이트' 기관장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15일 광복절 서면 브리핑을 내

KB국민은행, '개인형IRP' 수수료 인하

KB국민은행은 국민의 든든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개인형IRP 수수료 인하 및 새로운 퇴직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KB국민은